내 피부에 닿기를 수십 번 반복했던 파우치 속 브러쉬는 과연 안전할까.
구매한 날부터 몇 년째 단 한 번도 세척하지 않은 브러쉬, 퍼프도 있는데...요즘 들어서 화장을 해도 잘 받지 않는데다가 이상한 뾰루지도 올라온다.
듣자하니 세균이 자리 잡기에도 안성맞춤이라고 하고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라고도 하던데
내 브러쉬는 과연 안전하기만 한 것일까
갑자기 파우치속 브러쉬들을 의심하기 시작한 당신을 위해 준비한 간단하고 쉬운 브러쉬세척법!
파우치속 브러쉬들을 전부 꺼내고 살펴본 결과. 퍼프에 묵은 때 처럼 자리를 잡은 파우더 덩어리.
그리고 브러쉬에 파우더를 발랐다가 하이라이터를 발랐다가 반복의 반복을 거듭한 듯 보이는 브러쉬
구매한 날부터 단 한 번도 세척 따위 해본 적 없는 아이브로우의 브러쉬
그리고 아이라이너 전용 브러쉬까지
뭉쳐서 하나로 굳어버린 저는 심각함에 치를 떨면서 얼른 클렌져를 꺼내들었어요.
사용한 클렌져는 미샤 브랜드의 클렌져로 가격은 9,500원 !
양은 꽤 되지만 묵은 화장품들을 씻어낼 때는 상당히 많은 양을 사용하게 될지도 몰라요!
*전용 클렌져가 없는 경우 울 샴푸, 클렌징폼 등을 사용하셔도 좋아요*
브러쉬가 담길 크기의 용기에 클렌져를 부어주세요
아낌없이 팍팍!
맑고 투명하죠?
자 이제 브러쉬를 담급니다
여기서주의 하실 점은 힘을 주고 브러쉬를 꽉 누르면 안 된다는 점!
(브러쉬가 망가져요)
그리곤 원을 동글동글 그립니다
어느 정도 되었구나 싶을 때 얼른 브러쉬를 건져내고!
흐르는 물에 남은 클렌져를 흘려보냅니다
수건에 감싸 쥐고 꼬옥 눌러주면서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해주세요
다음은 퍼프 차례입니다
역시나 퍼프가 잠길 만큼 클렌져를 아낌없이 팍팍 부어주세요.
퍼프가 제일 심각하네요
귀찮아서 퍼프 세척없이 팩트를 한통 전부 쓴 적도 있는데 말이죠...
세척을 마친 브러쉬,퍼프들은 물기를 제거해주신 뒤에 완벽하게 말려주세요.
세척 후 브러쉬 끝이 사실은 하얗다는 걸 깨달았어요
퍼프도 새것처럼 하얗게 돌아왔어요
아이브로우 브러쉬도 이제 뭉치지 않고 제자리를 찾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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