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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7년 만에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 28일 낮 12시 관측 가능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9. 25. 15:16


7년 만에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 28일 낮 12시 관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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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티브이데일리


다가오는 28일 낮 12, 7년 만에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을 관측할 수 있을 예정이다.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이란 달과 토성이 일직선상에 놓여 두 천체의 공전속도 차이에 의해 토성이 달 뒤로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다.


이번 토성 엄폐 현상은 28일 낮 12토성이 달의 왼쪽 아랫부분에서 달 뒤로 사라졌다가 오후 17분에 달 오른쪽 위의 밝은 부분으로 나타날 예정이다.



             ▲ 출처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연 관계자는 이 현상을 관찰하기 위해선 예보된 시각에 동남쪽을 향해 서서 팔을 뻗고 손을 펴 지평선에서 한 뼘이 되는 높이(방위각 129, 고도 20)에서 초승달을 찾은 뒤, 달의 아래 부분에서 토성을 찾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이후 7년 만에 일어나는 현상이라 많은 사람들이 보기를 원하지만 낮 시간대에 이루어지는 만큼 육안 관측은 거의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관측을 하기위해서는 미세먼지와 수증기가 적은 하늘에서 대형 망원경을 통해 관측해야 한다.


이에 토성-달 엄폐 천문현상 예보를 접한 사람들은 신기하다며, 7년 만에 펼쳐지는 천문현상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