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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민주통합당 대선주자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8. 6. 06:00

민주당 대선주자 선출, 이렇게 진행된다.

 ▲ [자료사진] 연합뉴스

민주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선이 한창 진행중이다. 예비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정권 교체의 최적임자라며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통합민주당 대선 예비주자 8명 중 컷오프를 통과한 손학규, 문재인, 정세균, 김두관, 박준영 후보가 31일부터 본경선 행보를 시작했다. 선두그룹에 있는 문재인, 손학규 후보는 본경선 첫 날 정보통신업체를 방문해 시대를 앞서가는 후보임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고, 김두관 후보는 특권타파를, 정세균 후보는 대한민국 개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박준영 후보 ▲ [자료사진] 연합뉴스

2012년 총선과 대선 후보 선출안 등 제도 개혁 방안을 마련중인 민주당 개혁특위(위원장 천정배 최고위원)가 대선 후보는 100% 국민경선으로 뽑되 모바일 투표를 도입해 젊은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비례대표를 지역구 후보보다 먼저 확정하고, 지도부 추천 몫을 없애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 제도를 크게 손질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후보 한 명이 50% 이상 득표를 하지 못할 경우 1위와 2위가 결선투표를 갖도록 경선 규칙을 정했다. 그만큼 2위 후보의 역전 가능성이 높아진다. 결선투표까지 가게 되면 지지도 선두가 최종 후보로 확정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런 만큼 문고문(문재인 상임고문) 입장에서는 '대세론'을 더욱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 지지도를 더 끌어올려 '결선투표 변수'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최상이다. 앞으로 5년동안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대통령, 민주당 경선 주자들의 많은 관심이 국민들에 쏠리고 있다.

권미성 al37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