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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디자인이라고 하면은 왠지 스타일리시, 시크, 력셔리, 엔티크와 같은 단어가 어울리는 것 같다. 건축을 하는데 디자인을 고려한다고 하면은 좀 더 예쁘고 우아한 이미지가 그려지고, 자동차를 생산하는데 디자인적 요소가 많다고 하면은 세련된 이미지가 그려진다. 물론 이러한 이미지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디자인이라는 말은 마치 백화점의 명품관의 느낌이 든다. 소수를 위해 마련된 명품관은, 사람들이 구경하는 것도 인원 제한을 둬 둘러보게 하고 가격도 일반 직장인 월급 한 달 치를 내밀어도 구매하지 못 할 만큼 비싸다. 다시 말해 비싸다는 생각이 디자인에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디자인을 하는 디자이너라는 말에도 위와같이 비싸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이들도 우아하고 세련되고 독창적인 아이.. 더보기
[생활정보] 생수, 나 지금 물먹인거니? 나, 물 먹은거니? (출처 : 중앙 황정옥기자 ) 어릴 적 한번쯤 들어본 '봉이 김선달'은 사람들에게 대동강 물을 판 일화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다. 그 시대상으론 상상조차 못할 일이다. '봉이 김선달', 지금으로 따지면 생수계의 스티브 잡스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5분만 걸어도 땀이 나고, 벌써 일주일 뒤면 초복이다. 타는 목마름을 잊게 해주는 시원한 생수. 우린 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국내 생수로는 먹는샘물/ 맑은샘물/ 이마트 봉평샘물/ 삼다수/ 아이시스8.0/ DMZ/ 강원평창수/ 순수/ 봉평샘물/ 제주V워터/ 풀무원샘물/ 미네마인/ 산수/ 워터라인/ 석수퓨리스/ 슈어/진로석수/ 블루마린 등 추린 것만 약 20여가지였다. 대략 얼마를 지불하고 생수를 마시고 있을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