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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변질된 의미, 보수와 진보 그리고 좌·우익 대한민국 사회에서 흔히들 보수라고 하면 우익세력을 생각하는 경우와 진보라고 하면 좌익세력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아주 잘못된 시각이고 교정이 필요한 일이다. ‘사상과 언어’라는 책의 저자인 양도안 교수는 ‘어떤 국가에서 사상 관련 용어들이 부정확하고 부적절하게 사용되면 그 나라 국민의 사회 인식과 사유에 혼란이 초래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사실 보수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새로운 것을 반대하고 재래의 풍습이나 전통을 중히 여기어 유지하려고 함’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진보 역시 사전적 의미는 ‘사회나 현상 등의 정도나 수준이 차츰 향상하여 감.’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렇다면 좌·우익에 대해 알아보자 좌익과 우익의 연원은 프랑스 혁명 초기 시절 신분제가 폐지되면서 국민의회가 생겨났고.. 더보기
차별금지법안 입법예고 기간 마감 차별하지 말라 더니, ‘차별금지법’으로 ‘역차별’ …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서의 부담감 큰 듯 어제 4월 9일 차별금지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무리 지었다. 입법예고 마지막 날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월 9일 당일 9만여 건에 달하는 반대의견이 쏟아졌다. 차별금지법은 인권기본법으로 알려져 있어서 ‘사실 상 필요한 법안 아니냐? ‘는 의견이 많을 줄 알았으나, 예상을 뒤엎고 반대의견이 전체의견 (총 10만여 건)의 90%에 달하는 의견인 9만여 건이 반대의견으로 나왔다. 반대의견의 주요 층은 보수주의자, 기독교인 그리고 기업들이 대다수이다. 특히, 기독교인들이 거세게 반대의견을 낸걸로 알려져 있다. 이유는 각각 다르다. 보수주의자는 자유로운 표현을 오히려 억압하는 ‘역차별’ 현상이 생김을 우.. 더보기
할말it수다 제10화 경상도는 새누리당 전라도는 민주통합당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각각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인식이 각인되어 있다. 이에 대한 원인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향후 지역감정이 어떻게 개선되어야 할지를 할말it수다에서 이야기해봤다. 한편 전라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초대손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경상도와 전라도의 문화적 차이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았다. 더보기
[문화.사회]우리의 권리와 선택 전 세계를 움직이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만큼이나 인터넷을 후끈 달군 화제의 인물이 있다. 바로 ‘김 여사’이다. 김 여사는 ‘운전을 못하는 여성 중 특히 아줌마’를 지칭하는 말이다. 김 여사는 강하다. 그들이 이루지 못할 것은 없다. ‘길이 있는 곳에 뜻이 있나니’ 못 먹어도 무조건 고!(go!)다. 긍정적으로 평가할 것은 그들은 목적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주차를 하기위해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으며, 주차장 셔터기를 나오다가 박아도 전혀 당황하지 않는다. “이쯤이야. 이건 문젯거리도 아니야.”하는 표정으로 의연하게 차단기를 반대편으로 굽히고 유유히 다음 목적지로 향한다. 사건을 대하는 그들의 태도는 장소 불문 시간 불문, 이제 베테랑이다. 김 여사들의 단골 목적지 일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마트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