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식채널e] 다시 돌아올 것이다 - 1부 침략자가 쓴 역사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월드컵을 챙겨보는 이들이라면 '한국 대 일본' 경기에 걸려있던 현수막을 보았을 것이다. 바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문구이다. 이는 일제강점기와 관련한 무수한 범죄를 인지하지 못하는 일본과 일본인을 조롱 및 비난하는 의미로 쓰인다. 과거의 악행을 부정하고 반성하지 않는 일본의 행동은 많은 비난을 받는다. 세계의 질타에 무감각하거나 오히려 적반하장인 이들의 행실은 사실 참된 역사교육의 부재와 직결된다. 국가의 본질이자 뿌리인 역사는 국민이라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민족의 얼과 정신을 말이다. 하지만 요즘 대한민국은 참된 역사교육과는 거리가 먼 행보를 보이고 있다. '수능 한국사 선택'부터 시작하여 논란이 끊이지 않는 '교학사 한국사 교재'.. 더보기 ‘민족과 여성 역사관’ 정부의 관심이 필요해 ‘민족과 여성 역사관’ 정부의 관심이 필요해 ▲(사진=윤명은 기자) 제 2 전시관 입구 모습 ‘민족과 여성 역사관’은 부산광역시 수영구에 위치한 작은 역사관이다. 이 역사관은 한국과 일본, 중국 등지를 직접 오가며 모은 자료들로 채워져있다. 역사관은 당시 위안소, 위안부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100여 점, 위안부 문제를 다룬 서적 200여 권, 신문 기사, 영상물, 위안부 관련 재판 공소장 등 위안부 할머니들의 과거와 현재, 투쟁기록 관련 자료 1,000여 점을 보관하고 있다. 역사관은 2004년 9월 개관해 올해 9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사단법인 위안부문제대책 부산협의회 이사장이자 민족과 여성 역사관 관장직을 겸하고 있는 김문숙(85) 이사장은 “작년에 운영비가 부족해 폐관 위기에 놓여있었다”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