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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슈 칼 럼/사회&문화

김부선 난방비 비리...공동체 의식을 가져야



사진출처 SBS연예스포츠



배우 김부선씨가 아파트난방비 폭행사건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이 문제에 대해 오래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아파트 반상회 도중 주민을 폭행한 혐의로 신고를 당한 김부선씨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14일 앞서 12일 오후 930분께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붙은 주민 A씨의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찬 혐의로 신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 한국경제

 


서울시는 김부선씨가 주장해온 난방비 비리에 대해 확인된 사실이며 시는 조사 당시 한겨울이었음에도 난방비가 0원으로 나온 계량기가 약 300건 발견돼 성동구청장에 시정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부선씨는 과거 방송에서도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계량기를 조작해 공짜로 사용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사 후 첫해 첫 달 겨울 난방비가 80만원이 나왔으며 5인가구인 앞집은 3천원이 나왔으며 이에 대해 물으니 핑계로 말이 게속해서 바뀌자 의혹을 갖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모두 바쁜 도시생활을 하고 있는데 공동주택이라는 이유로 방치하고 있던 문제, 우리가 잃어버린 공동체 의식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사건을 파헤치게 됐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난방비에 대한 이야기를 오래전부터 해왔지만 폭행사건 때문에 관심을 모으게 된 것이 안타깝다고 전하며 냄비근성이라고 하지 않느냐. 뜨거울 때만 관심을 보이지 말고 끝까지 투명한 세상을 위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이러한 김부선씨를 응원하고 있으며 우리생활과 밀접한 문제로써 공감하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