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bye 여름 Welcome to 가을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올해 여름도 어느 덧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네요. 태풍 볼라벤의 영향(태풍으로 인해 피해 받으신 모든 분들 힘내시길 바랄게요!) 으로 기온도 차츰 떨어지기 시작했고 이젠 가을을 맞이해야할 준비가 온 것 같네요. 가을 하면 떠올릴만한 단어들 추석, 단풍, 햇곡식, 햇과일 등등... 그 중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단어 바로 '가을 풍경' 단풍으로 수놓은 무수히 많은 나무와 그 나무를 덮은 산은 절경 중의 절경으로 손꼽히죠. 조금 이르지만 오늘은 국내 여행지 중 가을에 가볼만한 , 풍경이 멋진 여행지 몇 곳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1. 남이섬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남이섬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여행지 99곳 중 하나로도 뽑힌 장소다. 남이섬은 은행나무, 잣나무, 자작나무 등 다양한 나무와 함께하는 섬이다. 멋진 풍경과 다양한 즐길거리가 많은 남이섬은 매년 수많은 국 내외 관광객이 찾아드는 곳이다. 특히 탈 것을 이용한 즐길거리가 상당히 많은데 바이크센터, 하늘자전거, 전기자전거, 유니세프나눔열차, 나마이카, 전기자동차투어 까지 다양한 종료의 놀거리가 많다.
하지만 남이섬의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자연' 그 자체이다. 남이섬의 산책로들 특히 위 사진에서 보듯이 가장 유명한 '매타세쿼이아길' 인공적으로 만든 '소주제 공원' 그리고 자연 그대로 보존되는 남이섬의 동물들까지 자연 그 자체만으로도 남이섬은 그 만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가을이 되면 남이섬의 산책로들은 온통 갈색 빛 단풍으로 물들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엽길을 걸어 볼수가 있다. 남이섬의 입장 비용은 만원이다. 자세한 비용은 남이섬 홈페이지 http://www.namisum.com/_ver01/_bbs_iw2000/ 참조하면 된다.
2. 충북 단양
http://cafe.naver.com/hospital79/4251
경상북도와 강원도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단양은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단양 8경은 누구라도 아는 대표적 명소이다. 특히 8경 중 도담상봉과 사인암은 그 중에서도 손꼽히는 절경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단양은 다양한 동굴이 많은데 대표적인 고수동굴과 온달동굴, 천동동굴 등이 있다.
그리고 축제로도 유명한데 10월 5일 부터 열리는 2012 단양온달문화축제와 충주호의 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단양팔경인 금수산 일원에서 열리는 2012 금수산감골단풍축제도 열린다. 10월 21일 부터 열리는 금수산감골단풍축제는 가을 풍경을 제대로 볼수 있는 축제일 것이다.
3. 설악산
http://cafe.naver.com/jioonsansarang/7999
http://blog.naver.com/100yhc/140148231256
가을 하면 빼놓을수 없는, 그리고 산 이라고 하면 뺴놓을수 없는 곳이 바로 '설악산' 이다. 작년 직장인들이 추천하는 가을 여행지 1위로 뽑힌 설악산은 가을 일때 그 풍경은 절정에 이른다. 특히 단풍으로 수놓은 산의 모습은 빼어난 장관을 자랑한다. 해발 1708m로 그 높이 만큼 코스도 다양하다. 2시간 이하 당일코스, 2시간 이상 당일코스, 1박2일 당일코스로 나눠져 있는데 가장 짧은 코스는 1시간, 가장 긴 코스는 무려 14시간이나 하니 얼마나 높은지 실감이 난다. 난이도에 따라 코스 몇가지 소개해본다면
대승폭포 코스(난이도 하)
총 거리 : 0.9km , 소요시간 : 1시간 20분
장수대- 대승폭포
대승폭포는 높이가 80m 나 되며 금강산의 구룡폭포, 개성의 박연폭포와 더불어 한국 3대폭포로 꼽힌다.
울산바위 코스(난이도 중)
총 거리 : 3.8km , 소요시간 : 2시간
소공원-신흥사-흔들바위,계조암-울산바위
소공원을 지나 탐방로에 들어서면 바로 조계종3교구본사인 신흥사를 지나게 되며, 여기서부터는 우거진 숲속 길이 이어진다. 신흥사에서 1시간여쯤 올라가면 천연의 바위위에 지어진 보기 드문 암자인 계조암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흔들바위가 있는 곳으로 더 잘 알려진 절이다. 계조암에서 20여분 숲길을 지나면 이후부터는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하기 때문에 각별한 조심이 필요하다. 비나 눈이 오면 계단이 매우 미끄러워 위험하므로 안전을 위하여 통제할 경우도 있는 곳으로 기상특보 시 미리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울산바위에서 보는 주위 경관이 멋있기도 하지만 반대로 운해와 어우러진 울산바위를 멀리서 바라보면 그 웅장함과 신비로움은 가히 마땅한 수식어를 찾기 힘들 정도이다. 미시령도로 속초방향 갓길에 있는 전망대가 조망 포인트다.
대청봉 코스 백담(난이도-상)
총 거리 : 20.4km 소요시간 : 14시간
백담사-영시암-수렴동대피소-봉정암-소청봉-대청봉-희운각-비선대
수렴동을 지나 구곡담계곡에 들어서면 맑은 계곡과 좌우 산세가 어우러지는 이곳만의 매력이 펼쳐진다. 쌍용폭포를 거쳐 봉정암 사리탑에 이르면 용아장성과 공룡능선의 거친 모습이 장관이다. 봉정암은 해발 1,224m의 위치한 사찰로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진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중 하나이다. 봉정암에서 1시간여를 오르면 소청대피소가 위치해 있으며 이곳도 숙박이 가능한 곳이다. 소청대피소에서 30여분을 더 오르면 중청대피소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이곳에서 대청봉까지는 20분가량 더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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