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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s를 위한 컨텐츠/생활정보

우리말 나들이

  안녕하세요. 여러분께서는 우리말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다가도 사용하려고 하면 이게 맞는 단어인지 저게 맞는 단어인지 헷갈리는 단어가 많을 것입니다. 알다가도 헷갈리는 우리말에 대해 확실히 알기 위한 우리말 나들이!!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4년 올해도 벌써 반이나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 올해 들어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뉴스거리들을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안타까운 사건 사고들이 떠오르는데요. 이번 2014년 상반기에는 조금 패륜적인 문제들이 자주 일어나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지하철에서 한 여학생이 노인에게 반말과 욕설을 하고 심지어 몸싸움까지 벌여 논란이 된 지하철 패륜녀 사건을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여기서 잠깐! 패륜폐륜. 이 두 단어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그렇다면 패륜과 폐륜이 어떻게 다른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패륜은 인간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도리에 어그러짐 또는 그런 현상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나 웃어른에게 함부로 대할 때 쓰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다르게 폐륜은 시집가거나 장가드는 일을 하지 않거나 못함을 뜻하는데요.

 오늘의 우리말 패륜 . 발음은 얼핏 듣기에 구별하기 힘들 수도 있지만, 뜻은 전혀 다른 단어이기 때문에 알고 쓸 필요가 있습니다. 다양한 만큼 비슷한 단어도 많은 우리말!! 앞으로 확실히 알고 쓸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