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호 태풍 ‘볼라벤’
제 15호 태풍 ‘볼라벤’으로 대한민국은 초긴장상태에 빠졌다. 볼라벤은 26일 21시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약 40km 부근을 통과했으며, 27일 21시에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220km 부근 해상에 육상 할 것으로 알려졌다. 볼라벤은 27일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영향권 안에 들 것으로 예상되었다. 또한 최대 시간당 300mm의 비와 최대 초당 53m의 바람을 동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태풍의 위력은 당시 우리에게 많은 피해를 입혔던 2002년 태풍 ‘루사’, 2003년 태풍 ‘매미’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인걸로 알려졌다. 설상가상으로 기상청은 제14호 소형태풍인 ‘덴빈´이 현재 대만 남서쪽 약 600km 해상에서 느리게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30일 전후로 동중국 해상에서 북상해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나, 강도와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27일,28일은 서해안과 남해안지방에서는 너울과 함께 강한 바람으로 폭풍해일이 발생하여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높으니, 저지대 침수피해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태풍의 영향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계곡의 야영객과 피서객은 각별히 유의하며 또한 그 동안 내린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니, 산사태, 축대붕괴 등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길 당부했다.
태풍에 대한 국민행동요령
http://typ.kma.go.kr/TYPHOON/contents/contents_04_4_1.jsp
우리 인간은 기상학과 지질학의 발달로 자연재해의 징후를 포착하여 예보하고, 경계하며 최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피해가 일어나는 것은 이러한 예보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물론 자연재해의 위력이 해를 거듭 할 수 록 강력해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들이 주의 깊게 보지 않고 관심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설마 내가 이런 일을 당하겠어?”라는 생각을 버리고 “나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 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는 것이 맞다. 앞으로 태풍 ‘볼라벤’보다 강력한 자연재해가 발생 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렇기에 우리는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항상 철저하게 준비해야만 한다.
출처: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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