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 돌풍'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SNS의 영향력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 카카오톡부터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그에 따른 파급력 또한 광범위하다는 것이 오늘날 우리의 모습이다.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퍼거슨의 말처럼 SNS는 자칫 잘못 이용하면 해가 될 수 있지만 역으로 잘 사용하면 그야말로 득이 되고 살이 되는 '정보의 바다'가 될 수 있다.
그 중 페이스북 이용자 수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많은 페이스북 페이지가 생겨나고 있으며 사람들은 서로의 공통 관심분야를 공유하기도, 정보를 주기도 한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지지를 받게 될 잠재적인 '대박' 페이지들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벚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일명 '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라고 불리는 캘리그라피를 이용한 글귀를 적어 소개하는 페이지. 각박하고 조금은 빠른 세상속에서 흘리듯이 날린 몇 글자는 현대인들에게 그 이상으로 많은 힘을 준다. 힐링이 필요한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많은 힘이 되어 줄 듯 하다.
<오늘 뭐 먹지?>
'오늘 뭐 먹지?'는 좋아요 수가 무려 144만에 이를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식욕에 대한 사람들의 본능이 잘 반영되었다고나 할까. 맛집을 비롯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맛있는 음식을 업로드해준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직접 받은 제보를 바탕으로 음식을 소개해주기도 하며, 일명 '먹팸'이라고 불리는 동아리를 만든 운영자의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말 그대로 득이 되고 '살이 되는' 페이지.
<campus10>
'365일 대학생을 즐겁게 하는 매거진'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대학생을 위한 정보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학생들이 관심많은 패션,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팁을 알려주며, 매번 진행하는 이벤트는 젊음에 걸맞게 락페스티벌 참석권, 화장품 등 꽉찬 상품들로 가득차 있다. 대학생이라면 꿀팁을 얻을 수 있으니 정기구독 할 만한 분명한 가치가 있음에는 틀림없다.
<Watcha!(왓챠!)>
영화를 즐기는 문화인이라면 알 만한 페이지. 최근 개봉작, 개봉 예정작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테마를 정해 주제에 어울리는 영화들과 평점을 함께 제공하여 지나간 명작들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보고 싶은 영화가 있을 때 페이지에서 평점을 참고할 수 있고 이벤트 참여를 통해 영화 관람 시 다양한 혜택을 얻어갈 수도 있으니 잊지말고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 일 것.
바람직한 페이스북 페이지 사용은 공통 관심 분야를 가진 사람들이 만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장이다. 뿐만 아니라 '좋아요' 클릭 하나만으로도 폭 넓게 다양한 사람들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소통의 창이기도 하다. 더 많고 질 좋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페이지들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평범한 일상 속 '나'라는 사람을 떠나, 자신의 관심분야 페이지를 만들어 다양한 사람들과 공유하고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
에디터 = 나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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