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스포츠 퀴디치가 현실에서?
마법을 쓰지 못하는 머글들의 퀴디치
퀴디치 경기는 소설 ‘해리포터’시리즈 내에서 인기 스포츠중 하나이다. 마법 빗자루를 타고 공을 둥근 골대에 넣어 득점하고 빠르게 날아다니는 골든 스니치를 잡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최대 속도로 날아다니는 마법사들의 모습은 영화나 소설 속에서나 볼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 퀴디치 경기가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가랑이에 빗자루를 끼고 다니는 꼴이라니! 사진출처 : CNN
현실에서의 퀴디치는 우리가 영화 속에서 보던 퀴디치와는 다른 모습에 크게 실망스러운 모습이다. 가랑이 사이에 빗자루를 끼고 뛰어 다니는 모습이라니... 초등학교 시절 청소시간에 대걸레를 가랑이에 끼고 마법 빗자루라며 뛰어 다니던 그때 그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하지만 미국과 영국 기타 다른 유럽 국가들의 덩치큰 백인, 흑인들이 그런 꼴로 필드위를 뛰어 다니는 모습이라니! 사진으로 본 그들의 모습은 정말 가관이 었고 허탈하기만 할 뿐이었다.
그렇다면 영화속에서 해리가 잡아채기 위해 노력하던 골든 스니치는 어떤 모습일까?
"??????????????????????????????????????"
이미지를 찾아다니고 실제 경기 영상을 찾아보던 나는 골든 스니치를 보고 허탈함을 감출 수 가 없었다. 저기 노란옷을 입고 허리춤에 노란 주머니를 달고 뛰어 다니는 저 남성분이 골든 스니치다. 저 골든스니치의 허리춤에 달린 주머니를 떼어내야 골든 스니치를 잡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네이버 뉴스 기사의 내용에 의하면
“영화속 스니치와는 다르게 노란 옷을 입은 사람이 양팔로 날개짓을 하며 뛰어다닌다.”
1분 14초 ~ 1분 30초 자료출처 : You Tube
근대 또 나름 재밋어 보이기도 해....
이 영상에서 나온 것처럼 골든스니치를 역할을 맡은 사람들은 퀴디치 선수들이 자신을 잡지 못하게 경기장내 혹은 경기장 바깥 까지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이며 넓은 반경을 움직인다. 관중들 사이에 들어가기도 관중들에게서 호응을 유도 하기도 한다. 또 자신을 잡으러 오는 선수들을 농락 하기도 한다. 물론 이 스니치 역을 맡기 위해서는 따로 스니치를 위한 교육을 받아야 하고 우수한 신체능력을 필요로 한다.
이제는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도 노리는 머글 퀴디치( Muggle Quidditch)
그리고 머글 퀴디치라 불리는 이 스포츠는 지금까지 무려 약 700여팀이 미국, 유럽에 존재한다. 퀴디치 세계 협회도 있는데 아직 한글 사이트는 지원하지 안는 모양이다. 대부분 팀들이 대학팀인데 대학별로 경기를 치르기도 하고 얼마전에는 퀴디치 월드컵도 펼쳐져 큰 관심을 끓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인기의 여세를 몰아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도 노리고 있다.
위의 내용들은 필자가 재밋게 적으려고 우스꽝 스럽게 이 머글 퀴디치를 소개했지만 사실머글 퀴디치는 영상으로 보게되면 다이나믹하고 거친 경기이다. 선수들 대부분 미식축구 선수들 출신이기 때문에 거친 태클이 많이 일어나고 멋진 패스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심지어 작년에는 경기중에 갈비뼈가 부러지는 사고도 있었다고 한다. 그 정도로 거칠고 체력이 많이 드는 경기이다. 물론 굳이 하라고 한다면 하고 싶지는 않다.
사진출처 :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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