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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슈 칼 럼/사회&문화

[사회]경쟁사회에 '애니팡 하트'가 필요하다

스마트 폰으로 쉽게 즐기는 쇼셜게임(social game), 무엇이든 경쟁으로 승부한다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애니팡, 캔디팡은 한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애니팡과 캔디팡은 게임방식은 쉽지만 어렵다. 그러나 재미있다. 애니팡과 캔디팡은 같은 모양을 맞추거나 3개이상의 블럭이 뭉처있으면 터치 한방이면 점수가 쌓인다. 얻은 점수는 게임을 이용하는 지인과의 순위를 결정 짓는다. 만약, 지인과 순위를 결정 짓는 게임방식이 없었더라면 이 게임들이 재미있을까? 이 게임들은 현대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경쟁 심리가지고 게임을 통해 이를 유발시켜 중독성 일으키고 있다.

 우리사회가 고(高)학력, 스팩, 취업경쟁, 시장경쟁의 최고조에 닿고있다. 경쟁이라는 것은 이미 익숙한 습관처럼 자신들의 삶속에 베어있다. 그런데 우리 삶은 왜? 재미있지 않은가? 아마도 우리의 삶에 애니팡의 하트와 같은 힐링을 해주는 것들이 있다면 그나마 경쟁이 즐겁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 삶속에 힐링은 어디에 있는가? 힐링을 받거나 할 만한 것들도 없다. 지금은 무작정 경쟁보다는 힐링을 통해 경쟁의 상처를 치유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