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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슈 칼 럼/사회&문화

대구대학교, 학생행복 콜센터 'One-Stop 서비스' 운영

 

 

▲ 학생행복 콜센터 상담원이 전화통화로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 C_Today 나중일 기자)

 

 ▲ 학생행복콜센터 콜센터기간 통계 그래프 (자료 학생행복콜센터)

 

- 수업학적 문의 31%로 가장 많아..

- 친절 정확 답변 85.12%로, 작년 비해 만족도 0.93% 증가..

- 상담원들 언어적 폭력으로 '정신적 피해'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는 학생행복 콜센터를 운영해 학사안내 및 각종 문의사항을 전화로 안내해주고 있다.

수강신청, 등록금 및 학자금 대출에 대한 상담은 물론, 학교행사와 각종 문의를 친절히 상담하고 있다.

상담이 어려울 경우에는 관련 부서로 연결해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수업학적에 관한 문의가 31%로 가장 많았고 기타, 경리 순이었다.

설문조사를 실시해 친절과 정확에 대한 답변을 받았냐는 질문에 85.12%가 받았다고 응답했다. 작년에 비해 만족도가 0.93% 증가했다.

상담원 1명이 하루 평균 600통의 전화상담을 할 정도로, 많은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 때문에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지만, 상담원들은 전화상담을 하면서 언어폭력의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

통화 중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으면 욕설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 상담원들의 정신적 피해는 클 수밖에 없다.

대부분 학생과 학부모들이 콜센터를 이용하고 있어 상담원들은 욕설을 들으면서 까지, 친절한 답변을 위해 애쓰고 있다.

상담 중 언어적 폭력을 가하는 사람에게 법적인 처벌을 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게 일고 있다.

학생행복 콜센터 김양희 상담원은 "통화 전 용건을 미리 정리해 정확한 문의를 해달라"며 "친절한 서비스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콜센터의 업무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점심시간에도 교대 업무로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나중일/단정민 기자 nji9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