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10·11호 멀티 골 작렬!

 

(출처: 함부르크SV 공식 홈페이지)

 

 

 함부르크SV의 손흥민(20)이 8경기 연속 무득점의 침묵을 깨고 2013.04.13(토) 22:30(한국시각) FSV 마인츠05의 홈구장 Coface Arena에서 벌어진 2012-13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경기에서 멀티 골을 작렬했다. 그동안 팀의 주전 공격수의 부상으로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했던 손흥민은 오랜만에 최전방 공격수로 경기에 나섰다. 후반 16분, 라파엘 반 더 바르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10호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후반 36분에는 30M를 드리블해 수비수 2명과 골키퍼까지 제치며 시즌 11호 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리그 29라운드까지 11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차범근의 한국인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17골) 기록 경신에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독일 최대 일간지 ‘빌트’에서 최고 평점(1점부터 6점까지의 평점 가운데 활약을 많이 할수록 낮은 점수를 부여)인 1점을 받은 손흥민은 최근의 부진을 깨고 다시 한 번 맹활약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LFP) 빅클럽들의 계속되는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