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가장 매력적인 히어로의 귀환
지금까지의 아이언맨은 잊어라!
<어벤져스> 뉴욕 사건의 트라우마로 인해 영웅으로서의 삶에 회의를 느끼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그가 혼란을 겪는 사이 최악의 테러리스트 만다린(벤 킹슬리)을 내세운 익스트리미스 집단 AIM이 스타크 저택에 공격을 퍼붓는다. 이 공격으로 그에게 남은 건 망가진 수트 한벌 뿐.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는 다시 테러의 위험으로부터 세계와 사랑하는 여인(기네스 팰트로)를 지켜내야 하는 동시에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한가지 물음의 해답도 찾아야만 한다.
과연 그가 아이언맨인가? 수트가 아이언맨인가?
(출처 : 네이버 영화)
(사진출처: 국민일보 쿠키뉴스)
토니 스타크는 인간이다.
수트를 입어야 강해지는 인간이다.
<아이언맨 3>는 이런 토니의 인간성을 숨김없이 보여준다.
그의 불면증과 공황장애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토니스타크는 영웅이긴하나 인간이니까.
(사진출처 ; http://www.playwares.com/)
영웅이 된 인간은 자만심에 빠져주위를 돌아보지 못하는 것이 당연지사.
연인을 향한 토니의 사랑은 그대로였으나
주의깊게 보지 못하는 실수를 범하고 만다.
여기서 또 한 번 <아이언맨>은 사람의 이야기이도 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겠다.
<아이언맨>은 사랑도 지키고 세상도 지키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지루하지 않고 질질 끌어서 짜증이 나지도 않는다.
이런 영웅영화는 없었다는 친구의 말을 잠깐 인용해보겠다.
트렌스 포머를 항상 지루하지 않은 로봇만화라고 이야기 했던 필자는 이제 아이언맨으로 말을 살짝 바꿔볼까한다.
게다가 기네스팰트로가 마지막에 맹활약을하니 이것또한 기대해도 좋을 듯.
가족이랑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이며 연인이건 친구건 상관없이 기분 좋게 보고 나올 수 있는 영화인 것 같다.
한 번 더 보라고 해도 돈이 아깝단 생각을 하지 않는 영화가 아닐까.
시각적인 효과와 사랑 그리고 세상을 구하는 일까지 놓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부족함 없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으나
개인적으로 전개가 조금은 빠르고 급하다는 생각을 했다.
갑자기 없애버리고 어느샌가 죽여버리니 말이다.
중요한 악당이라고 생각했고 그런 악당의 부하라서 주연 조연 정도로 느끼고 있었으나
벌써 사라지고 없거나 한 방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니 빠르고 급하다는 생각을 하기도했다.
'20s를 위한 컨텐츠 >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웹툰: 예고살인 (0) | 2013.07.26 |
---|---|
故 김광석 다시부르기 (0) | 2013.07.04 |
싸이 또 한번 터트리다?! (0) | 2013.05.01 |
연애의 온도. 그남자 그여자가 말하는 연애의 온도는? (0) | 2013.04.03 |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0) | 2013.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