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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슈 칼 럼

[사회] 대학가는 지금, 학생 주거권 vs 주민 생존권 출처 : 뉴시스, SBS 지난 2012년 교육부는 기숙사 수용률이 낮고 주변 주거비가 비싼 지역 대학을 공공기숙사 건립 대상으로 선정했다. 서울시도 '희망 서울 대학생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기숙사 신축을 적극 지원한다. 이러한 정부기관의 지원에 여러 대학이 기숙사 신축을 실행하고 있다. 학생들로부터는 많은 박수를 받는 이 사업은 지역주민의 갑작스러운 '생존권' 문제로 대립이 심화하였다. 특히, 신촌 일대가 시끄럽다. 이화여자대학교(이하 이화여대)의 기숙사 수용률은 8.4%로 서울지역 대학 평균 18.3%에 못 미치는 수준인데, 최근 지하 4층~지상 5층짜리 건물이 6개가 지어지면서 총 2,344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연세대 신촌캠퍼스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건물이 지어지며, 총 41.. 더보기
568돌 한글날, 그 의미 되새겨야 올해로 한글날 568돌이다. 한글날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것을 기념하고, 우리나라 고유 문자인 한글의 연구와 보급을 장려하고자 지정된 날이다. 한글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우리나라 한글 사용 실태를 되짚어 보고자 한다. 한글 그 위대한 탄생 백성 중심 애민정신(愛民精神) 깃들어 당시 명나라의 영향을 받은 조선은 중국 말을 주 언어로 사용했다. 중국 말은 그 수가 워낙 방대하고 복잡했으며, 우리말과 중국 말이 서로 달라 사용에 큰 어려움이 따랐다. 이 때문에 양반 계층이 주로 사용했고, 일반 백성들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예컨데 백성들은 양반 계층으로부터 불합리한 내용이 담긴 계약이라 할지라도 읽을 수가 없기에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입었다. 이 소식을 접한 세종대왕은 백성들이 적어도 글을 읽지 못해.. 더보기
유럽 첫 에볼라 감염, 전 세계 불안감 더해져 … 한 스페인 女 간호사가 아프리카 외의 지역 처음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 전 세계 불안감 증가 (▲출처 : 허핑턴포스트 코리아) 스페인 보건당국은 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에볼라 감염 환자를 치료하던 여성 스페인 간호사(44)가 에볼라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간호사는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에 감염돼 스페인으로 이송된 선교사 마누엘 가르시아 비에호 치료진에 속해있었다. 비에호는 지난달 25일 에볼라로 숨졌다.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도 라이베리아에서 선교 활동을 하다 에볼라에 감염돼 스페인에서 치료를 받던 미겔 파하레스 신부가 사망하는 등 스페인에서는 총 2명이 에볼라로 목숨을 잃었다. 또한 오는 7일(현지시간) 에볼라 감염자로 판명된 간호사가 입원한 마드리드 지역.. 더보기
대한민국의 얼굴에서 맨유의 얼굴로 ▲박지성의 엠버서더 위촉식에 참석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박지성의 인터뷰 장면 (출처: 네이버 스포츠뉴스) 대한민국의 레전드였던 박지성은 더 나아가 EPL에서도 최고의 명문 클럽으로 불리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7번째 엠버서더가 되었다.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두 달 그리고 서른 네 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맨유의 얼굴이 되었다. 지난5일 박지성은 맨유의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맨유와 에버튼 간의 경기에 앞서 맨유 엠버서더 위촉식을 가졌다. 엠버서더란 전 세계적으로 구단을 홍보하는 홍보대사이다. 박지성은 이날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함께 등장했고 박지성의 이름이 호명되자 박지성 특유의 응원가가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맨유 팬들또한 .. 더보기
새로운 펜싱 여왕 탄생… 2인자의 설움 벗은 전희숙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플레뢰 개인전 금메달의 주인공 전희숙 (출처:조선일보) 지난 21일 대한민국 여자 펜싱의 새로운 여왕이 탄생했다. 바로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플레뢰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전희숙의 이야기다. 이번 금메달은 전희숙에게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바로 2인자의 설움을 떨쳐냈기 때문이다. 전희숙은 항상 펜싱의 여왕이라 불렸던 남현희(성남시청)의 그늘에 가려져 항상 빛을 보지 못했다.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두 선수는 준결승에서 맞붙었었고 전희숙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결과는 전희숙의 승리였다. 기적처럼 결승에 오른 전희숙은 중국의 러 후아린과 결승전을 치뤘다. 1세트를 4-1로 마친 전희숙은 2세트 들어 지친 기색을 보이며 추격을.. 더보기
메신저 망명처 ‘텔레그램’이 뜬다 메신저 망명처 ‘텔레그램’이 뜬다 카카오톡 보다 빠른 속도 뿐아니라 보안을 중시하는 메세지 앱 텔레그램 (사진= 캡처) ‘사이버 망명’이란 인터넷 계통에서 나라의 규제가 심할 때 외국으로 인터넷 활동을 옮기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의미로 최근 주목받는 메신저 앱은 ‘텔레그램’이다. 오늘(4일) 기준으로 플레이스토어 무료 앱 부분 8위다. 국민 메신저라 불리는 ‘카카오톡(4일 기준 1위)’은 지난 9월 24일 텔레그램에 1위를 내주기도 했다. 아직 정식 한글 버전이 나오지 않았지만 이미 한글화하는 방법이 인터넷에 돌아다닐 정도로 인기가 있다. 왜 우리는 지금 감시를 피해 망명을 떠날까. 검찰이 지난 9월 18일 ‘사이버 명예훼손 형사처벌 강화’라는 목적으로 사이버 전담수사팀을 신설했다. "국민을 대표하는 .. 더보기
노인의 날 … 복지정책 마련 되야 노인의 날 … 복지정책 마련 되야 UN(국제연합)은 노인 문제에 대해 세계적,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10월 1일을 ‘세계 노인의 날’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10월 1일 ‘국군의 날’ 하루 뒤인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정했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의 ‘인구 고령화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의하면 한국은 전 세계에서 고령화가 가장 빨리 진행되고 있으며, 2045년에는 한국 평균 연령이 50세로 세계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관측했다. 우리나라는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지만, 노인 문제는 갈수록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노인의 날이 지정된 지 18년이 지났지만, 노인 학대와 독거노인의 고독사 등 노인 문제는 전혀 줄어들지 않고 있다. 2일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노인 학.. 더보기
대한민국 군(軍)의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 국군이 걸어온 길. ▲국군의 전신인 국방 경비대 (사진출처 = 조선닷컴) 1946년 변변한 무기 하나 제대로 없이 국방 경비대로 출발한 대한민국 국군은 약 70년의 세월동안 시련과 발전을 거듭하며 66주년 국군의 날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에 대한민국 군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나아갈 길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최초의 대한민국 군은 미군정 하에 1946년 국방경비대로 출발했다. 일본으로부터 독립 한 지 1년이 채 안된 상태에서 출범한 경비대는 제대로 된 무기하나 없이, ‘껍데기’만 있는 군대였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출범과 동시에 경비대는 대한민국 국군으로 배속되며 정식으로 군대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그로부터 2년 뒤 국군은 태동기부터 가장 큰 시련인 6.25전쟁을 치르게.. 더보기
아이폰 6 휘어짐에 따른 애플의 주가 급락 사진출처 서울경제 애플의 획기적인 신제품 아이폰6의 휘어짐 현상과 결함이 잇따르면서 애플의 시가총액이 이달 초 대비 약 30조원 이상 사라졌다. 26일 외신에 따르면 신제품에 대한 기대로 이달 초 103.30달러였던 애플의 주가는 아이폰6와 iOS8에서 속속 문제점이 발견되면서 25일(현지 시간) 전일 대비 3.80% 하락한 97.88달러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애플 시가총액도 5,860억9,000만달러(612조2,400억원)로 줄어들었다. 시가총액이 떨어지는 문제가 된 큰 이유는 휘어짐 현상과 iOS8의 결함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나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 아이폰6 나 아이폰6 플러스를 양 손에 쥐고 강하게 구부리자 전원 버튼을 중심으로 휘어진다. 심지어 한 아이폰 유저는 바지 뒷 주머니에 넣어둔 채 앉.. 더보기
김부선 난방비 비리...공동체 의식을 가져야 사진출처 SBS연예스포츠 배우 김부선씨가 아파트난방비 폭행사건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이 문제에 대해 오래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아파트 반상회 도중 주민을 폭행한 혐의로 신고를 당한 김부선씨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14일 앞서 12일 오후 9시 30분께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붙은 주민 A씨의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찬 혐의로 신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 한국경제 서울시는 김부선씨가 주장해온 난방비 비리에 대해 확인된 사실이며 시는 조사 당시 한겨울이었음에도 난방비가 0원으로 나온 계량기가 약 300건 발견돼 성동구청장에 시정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부선씨는 과거 방송에서도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계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