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바이바이뉴크
2012년 설계수명을 넘겨 가동이 중단된 월성1호기가 수명연장이 가능하다는 안정성평가 결과가 나왔다.
한국원저력안전기술원은 12일 월성 1호기의 주기적 안전성평가와 주요기기 수명평가, 방사선 환경영향평가 등 3개 보고서의 21개 분야에서 모두 적합한 것으로 보고했다.
이 결과가 그대로 받아들여져 원자력발전소의 수명연장이 결정되면 2012년 가동중단 이후 10년간 더 운전할 수 있게된다.
월성 1호기 폐쇄를 요구해 온 시민단체와 황경단체 등은 이에 대해 ‘수명연장이라는 결론을 내어놓은 형식적 절차’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노총, 전교조, 환경연합 등으로 구성된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은 이날 원안위원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에서 “안전성 논란으로 월성 1호기 심사기간이 법적 심사기간의 3배를 넘어섰는데도 기본 자료 공개도 없이 졸속 진행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수명연장 심사에 원전의 안전을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해달라”고 호소했다.(출처 허핑턴포스트)」
이와 관련해 원안위 관계자는 “문건을 당장 하나하나 공개하기는 어렵고 검토등이 마무리 되는대로 전문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 내용은 기술적관점에서의 결론이며 이후 전문위원심의와 원자력안전위원회 심의가 남아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최종심사 보고서가 10월 말에 나올 예정이라 월성 1호기의 수명연장 여부가 올해 안에 결정 될지는 불투명해졌다.(출처 한국일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원전인 월성원전 1호기는 설계수명 30년이 끝난 노후 원전이다. 그동안 크고 작은 고장을 일으켜 인근 주민과 환경단체가 꼽는 폐쇄대상이다. 12일 보고된 계속운전 적합 평가와 국민들의 폐쇄요구가 팽팽히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출처 MC PLUS 예고없이 다가오는 위험, 원자력
http://www.mc-plus.net/news/articleView.html?idxno=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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