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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투데이

UN '세계 여자아이의 날‘ UN '세계 여자아이의 날‘ ▲(사진=플랜코리아 홈페이지 화면 캡쳐) UN(국제연합)은 여자 어린이의 권리 증진과 어려움을 돕기 위해 작년에 ‘세계 여자아이의 날’을 지정했다. 플랜인터네셔널에서 진행되던 ‘여자아이라는 이유로(Because I am girl)’캠페인을 추진하다가 세계 여자아이의 날 제정을 이끌었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세계 여자아이의 날의 주제는 ‘여자 어린이 교육을 위한 혁신’이다. 오늘날 여성의 인권이 강조되며 여성들은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많은 투쟁을 했고, 그 결과 여권신장이 높아졌다. 하지만 개발도상국과 제3세계 국가 등 아직도 많은 나라에서 ‘여성차별’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 예멘에 살고 있는 11살 소녀 ‘나다 알 아달’이 조혼에 대한 분노와 경고, 절박한 호.. 더보기
[오늘의 사자성어] 설참신도 舌斬身刀 - 설참신도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다. 때론 물리적인 폭력보다 보이지 않는 언어폭력이 더 심한 상처를 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의미 없는 말에도 사람들은 상처받고 받은 만큼 되돌려주기도 해서 서로 상처받고 사이가 멀어지기도 한다. 한번 들었지만 계속 생각나고 되뇌고 고통받는 공격, 바로 사람의 혀에서 나오는 말이다. 말을 통해 그 사람의 인격과 성품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말은 중요하며, 그만큼 사람들은 항상 말조심을 해야 한다. 시간이 흘러 이제는 누구나 인터넷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다. 인터넷 세계에서 말은 글이다. 하지만 만약 남을 배려하지 않는 생각을 통해 글을 남기고 상대방에게 상처를 준다면 어떻게 될까? 사이버 공간에서.. 더보기
美 연방정부, 결국 한시적 폐쇄 돌입 美 연방정부, 결국 한시적 폐쇄 돌입 ▲(사진= 구글 ‘미국 셧다운’) 지난 1일(현지시각) 미 의회가 2014 회계연도 예산안 합의를 이루지 못해 한시적 폐쇄(shutdown․셧다운)에 돌입했다. 이는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다. 연방정부가 폐쇄되며 국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 등 기본적인 국방 서비스(군인․경찰․소방․기상․항공 등)를 제외한 나머지 기능이 일시적으로 정지됐다. 또, 그에 따른 필수 인력을 제외한 연방공무원 200만 명 중 80만 명이 ‘일시 해고’와 다름없는 강제 무급 휴가를 떠났다. 서부의 옐로스톤국립공원을 비롯한 401개의 국립공원이 전면 폐쇄되는가 하면, 세계 최대의 종합박물관 스미스소니언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들도 상당수 문을 닫았다. 월스트리스저널(WSJ).. 더보기
욕망, 할수록 위험한 '짓' 지난 달 25일에 개봉한 영화 '짓' 이 화두에 올랐다.영화 '짓'은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멜로로, 파격적인 소재와 충격적 결말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는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여교수 주희(김희정)와 그녀를 닮고 싶어하는 어린 제자 연미(서은아), 그리고 어린 제자와 바람난 주희의 남편 동혁(서태화)의 엇갈린 욕망과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특히 데뷔 23년 만에 첫 스크린 주연을 맡은 배우 김희정과 뻔뻔한 불륜남으로의 변신한 서태화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신인 여배우 서은아도 과감한 노출과 섬세한 연기로 주목을 끌고 있다.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 기사 출처: 엑스포츠 뉴스) (영화 '짓'의 예고편) 26일 개봉한 '짓'은 개봉관이 적어 많은 대중들이 접하.. 더보기
朴 대통령, 복지공약 축소 朴 대통령, 복지공약 축소 ▲(사진=네이버 캡쳐) 오는 26일 박근혜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기초연금 등 일부 핵심 복지공약 축소에 대한 불가피성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경기불황과 세수(稅收) 부족 등 재정상 어려움을 겪자 차선책인 ‘공약 축소’를 내놓은 듯하다. 또, 지난 16일 박 대통령은 여야 대표와 가진 3자 회담에서 “세출 구조조정과 비과세 축소로 복지 재원을 마련하고 그래도 부족하면 국민 공감대하에 증세(增稅)도 할 수 있다”고 한 것이 복지공약 축소와 관련된 배경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경기회복 부진으로 올 상반기에만 10조원의 세수 부족이 생기는 등 재원이 부족하다”며 “(박 대통령)임기 첫해인 만큼 이번에는 ‘공약 포기’보다는 시기를 조정하는 .. 더보기
“맞춤형 복지” 저소득층 위한 복지인가, 공약 눈속임인가 “맞춤형 복지” 저소득층 위한 복지인가, 공약 눈속임인가 빈곤층의 최소생활을 보장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도입 13년 만에 전면 개편돼, 내년 10월부터 시행하여 저소득층 복지 혜택을 받는 빈곤층이 약 40만 명 늘어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14일 ‘사회보장위원회’를 열어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방향을 확정했다고 밝혔고, 이달 10일 제4차 사회보장위원회에서 이를 골자로 하여 ‘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 개편 방안’을 결정했다. (▲사진=보건복지부) 기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되면 7가지 급여(생계·주거·의료·교육·자활·해산·장제 급여)가 한꺼번에 지급됐다. 또한, 최저생계비를 넘는 소득이 생기면 탈(脫)수급자로 변경되어 모든 지원이 끊기는 구조였다. 반면 개편될 기초생.. 더보기
애초부터 자리는 정해져있었다.'설국열차' 새로운 빙하기, 그리고 설국 17년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이 궤도를 달리고 있다.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바글대는 빈민굴 같은 맨 뒤쪽의 꼬리칸, 그리고 선택된 사람들이 술과 마약까지 즐기며 호화로운 객실을 뒹굴고 있는 앞쪽칸. 열차 안의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 기차가 달리기 시작한 17년 째, 꼬리칸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는 긴 세월 준비해 온 폭동을 일으킨다. 기차의 심장인 엔진을 장악, 꼬리칸을 해방시키고 마침내 기차 전체를 해방 시키기 위해 절대권력자 윌포드가 도사리고 있는 맨 앞쪽 엔진칸을 향해 질주하는 커티스와 꼬리칸 사람들. 그들 앞에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자료출처: 네이버영화) (사.. 더보기
스윙스에게 무슨일이? M.net '쇼미더머니2'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스윙스(Swings)가 쌈디를 비난한 곡을 발표해 화제다. 이센스의 개코(다이나믹 듀오)와 전 소속사 아메바컬쳐 디스곡과 함께 스윙스의 쌈디 저격이 이어지며 힙합계는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먼저 지난달 22일 아메바컬쳐와 계약을 해지한 이센스는 '유 캔트 컨트롤 미(you can't control me)라는 곡을 통해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를 비난했다. 개코는 전 소속사의 대표이기도 하다. 이 곡에서 이센스는 "개코, 듣고 나면 대답해. 난 다듀(다이나믹 듀오) 군대 땜땅, 후배의 존경 이용했지, "회사는 발목을 자르고 목발을 줘. 내가 걷는 건 전부 지들 덕분이라고 턱 쳐들어 올리고 지껄여. 말 잘 들으면 휠체어 하나 준대. 니들이 팔려고 했던 내 .. 더보기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에 1,300여명 사망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에 1,300여명 사망 반군과 정부의 뜨거운 진실공방 ▲(출처 = REUTERS 통신) 지난 21일(현지시간) 오전 시리아 반군 측은 정부군이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도시인 구타를 화학 무기로 공격했다는 주장을 펼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시리아 내전 발발 2년 6개월 만에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해 1,300여 명이 사망하고, 3,6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추정되는 최악의 참사가 빚어졌다. 현지 의료기관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피해 규모가 커서 부상자들은 이스라엘 등 이웃 나라로 이송되고 있으며, 특히 피해 지역인 구타는 대부분 민간인 거주지로 어린이와 여성들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 REUTERS 통신) 반군 측은 사상자들이 호흡곤란과 구토증상, 동공 확장.. 더보기
‘민족과 여성 역사관’ 정부의 관심이 필요해 ‘민족과 여성 역사관’ 정부의 관심이 필요해 ▲(사진=윤명은 기자) 제 2 전시관 입구 모습 ‘민족과 여성 역사관’은 부산광역시 수영구에 위치한 작은 역사관이다. 이 역사관은 한국과 일본, 중국 등지를 직접 오가며 모은 자료들로 채워져있다. 역사관은 당시 위안소, 위안부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100여 점, 위안부 문제를 다룬 서적 200여 권, 신문 기사, 영상물, 위안부 관련 재판 공소장 등 위안부 할머니들의 과거와 현재, 투쟁기록 관련 자료 1,000여 점을 보관하고 있다. 역사관은 2004년 9월 개관해 올해 9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사단법인 위안부문제대책 부산협의회 이사장이자 민족과 여성 역사관 관장직을 겸하고 있는 김문숙(85) 이사장은 “작년에 운영비가 부족해 폐관 위기에 놓여있었다”며.. 더보기